2025년 3월 1일 미얀마 정마리아 선교사님 선교소식 | 운영자 | 2025-03-01 | |||
|
|||||
샬롬!! 2025년 들어 처음 전해드리는 미얀마사역 소식입니다 미얀마에 와서 처음 몇년 간은 눈 ㆍ 비바람이 휘몰아 치듯 정신없이 일을 만들어 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제 부터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그동안 세웠던 것들을 다시 점검ㆍ보충하고 새롭게 다져가고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에게는 말씀구절 암송과 마가복음을 필사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이들이 3년이 되면서~~~(겉옷교회와 몬교회)
이제는 자신이 누구를 믿는지를 알게 되고 자기가 믿는 주님을 울먹이며 간증하고 열정적으로 찬양드리는 모습을 볼때~~~ "주님!! 제가 주님께 쓰임 받은 것이 맞습니까?" 하고 주님께 여쭤봅니다.
한 생명의 회심이 눈물겹도록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그리고 20년 후를 기쁨으로 기다리게 합니다. 겉옷교회에서 멀리 떨어져 교회에 출석이 어려운 가정에 사역자들이 찿아가 함께 드리는 가정 예배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교회 옆 쉼터와 샬롬 정원이 완성되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운송용으로 개조하여 어려운 가정을 도와 주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오토바이를 받은 가장은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긍정적인 사업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전기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 예배시간 동안 어두운 가운데서 한증막에 들어 앉아 있는 것 같아 힘들었었는데 큰 바람이었던 전기 충전 밧데리와 인버터를 드디어 설치하였습니다. 사랑이는 3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고 디모데는 7개월이 되었는데 어찌나 활발하게ㆍ귀엽고 사랑스럽게 설쳐 대는지 72살된 제가 잡으러 다니기에 숨이 찰 지경입니다.
코훼이 ㆍ앙코레ㆍ 유메ㆍ줄라베 모두 잘 지냅니다(2월 27일부터 3달 간의 긴 방학이 시작되었음).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제가 두려워 할 일들 여러가지가 대문 앞에 납작 엎드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니면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기도와 후원으로 저와 한 마음으로 동역해 주셔서 제가 힘있게 사역 할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 2025년이 되었으나 저는 아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대로 순종합니다.
*기도제목* 1. 이곳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더 미얀마를 사랑합니다.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땅, 빠른 안정을 위해!! 2. 디모데가 자주 고열에 시달립니다. 6명의 아이들이 건강하도록ㆍ안전하도록!! 3. 동네 의원 정도의 병원을 건축하여 산모와 아기가 생명 잃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고 도울 수 있도록!! (시급하고 갈급함) 4. 오토바이를 더 많은 가정에 공급하여 극빈의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도움 줄 수 있게!! 6. 저의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임이 드러나기를!!(참으로 어려운 기도 입니다만)
기도해 주십시오.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댓글 0